힉스필드 가격 총정리: 요금제와 크레딧 단가, 무제한의 함정
힉스필드 유료 플랜은 Starter 월 $19부터 시작한다. Plus는 월 $59, 연간 결제로 돌리면 월 $47이다. 다만 요금제보다 먼저 봐야 할 게 있다. 플랜에 붙은 “무제한”이 MCP나 CLI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조항이다. 이걸 모르고 자동화로만 돌리면 무제한을 결제하고도 크레딧이 빠진다.
아래 숫자는 2026년 9월 11일 공식 요금제 페이지에서 확인한 것이다. 힉스필드는 요금제를 자주 바꾼다. 바뀐 걸 발견하면 이 글을 고치고 수정일을 남긴다. 확인되지 않은 수치는 쓰지 않는 것이 이 블로그의 기준이다.
힉스필드, 무료로 써볼 수 있나
공식 도움말에 따르면 힉스필드는 제한된 모델로 무료 등급을 탐색할 수 있다. 다만 생성 횟수나 해상도에 제약이 걸린다. 상업적으로 쓸 영상을 뽑으려면 결국 유료 플랜으로 넘어가야 한다. 무료 등급은 “이 툴이 내 작업에 맞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보는 편이 맞다.
유료 플랜은 얼마인가
| 플랜 | 요금 | 무제한 모델 | Nano Banana Pro 생성 | 동영상 동시 생성 | 이미지 동시 생성 |
|---|---|---|---|---|---|
| Starter (월간) | $19/월 | 3개 | 월 100회 | 2 | 4 |
| Plus (월간) | $59/월 | 7개 | 월 500회 | 6 | 8 |
| Plus (연간) | $47/월 | 7개 | 연 6,000회 | 6 | 8 |
| Ultimate (연간) | $588/년 | — | — | — | — |
연간 결제를 고르면 Plus가 $59에서 $47로 내려간다. 20% 할인이다.
Ultimate은 공개 요금제 페이지에 노출되지 않는다. 결제 화면에서 확인한 연간 정가가 $588이다. 월로 환산하면 $49다. 이 밖에 Ultra, Team 같은 플랜과 기업용 플랜이 따로 있다.
프로모 코드가 붙으면 크게 달라진다
힉스필드는 개인에게 프로모 코드를 발급하는 일이 잦다. 실제 결제 내역을 보면 Ultimate 연간 정가 $588에 40% 할인 코드가 적용돼 $235.20이 빠진 사례가 있다.
여기서 중요한 건 할인율이 아니라 이 코드가 계정마다 다르게 발급된다는 점이다. 남이 결제한 금액을 보고 “나도 저 값에 살 수 있겠지”라고 판단하면 어긋난다. 검색으로 나오는 후기 금액과 내 결제 화면 금액이 다른 이유가 대체로 이것이다. 결제 직전 내 화면에 뜬 숫자가 유일하게 맞는 숫자다.
세금은 결제 화면에서 처음 보인다
같은 결제 건에서 할인 후 소계 $352.80에 세금 $35.28이 붙어 총액이 $388.08이 됐다. 10% 정도다.
요금제 페이지의 표시 가격에는 이 세금이 빠져 있다. 예산을 잡을 때는 표시 가격에 10% 가까이 더 얹어서 생각하는 편이 안전하다. 원화 결제라면 여기에 카드사 환율과 해외결제 수수료가 또 붙는다.
맛보기용으로 $3짜리 일회성 상품도 있다. 40크레딧과 2일 동안의 Soul 2.0 무제한 이용이 붙는다. 구독 전에 툴이 맞는지 보고 싶을 때 쓸 만하다.
주의할 점이 하나 있다. 표시 가격에 VAT와 현지 세금이 빠져 있다. 결제 시점에 따로 계산되므로 실제 청구액은 위 숫자보다 높다.
상위 플랜일수록 크레딧이 싸다
같은 1달러로 받는 크레딧이 플랜마다 다르다. 이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 플랜 | $1당 크레딧 | Starter 대비 |
|---|---|---|
| Team | 33 크레딧 | 2.2배 |
| Ultra | 31 크레딧 | 2.1배 |
| Plus | 26 크레딧 | 1.7배 |
| Starter | 15 크레딧 | 기준 |
Starter에서 Plus로 올리면 요금은 3배가 되지만, 크레딧 단가는 1.7배 유리해진다. 크레딧을 많이 태우는 작업이라면 상위 플랜이 결과적으로 싸질 수 있다는 뜻이다. 반대로 크레딧을 조금밖에 안 쓰는데 상위 플랜을 결제하면 남은 크레딧은 갱신 시점에 그냥 사라진다.
한 달에 크레딧을 얼마나 쓰는지부터 재보고 플랜을 고르는 편이 맞다.
크레딧은 어떻게 줄고, 언제 사라지나
크레딧 소모와 만료 규칙은 공식 도움말에 명확히 나와 있다. 이 부분은 가격 숫자보다 안정적인 정보다.
이미지·영상 생성, 재생성(re-roll), 업스케일링은 모두 크레딧을 소모한다. 반면 플랜에 포함된 “무제한 모델” 생성과 무료 생성 할당분은 크레딧을 차감하지 않는다.
크레딧은 출처별로 만료 규칙이 다르다.
| 크레딧 유형 | 출처 | 만료 시점 |
|---|---|---|
| 구독 크레딧 | 플랜에 포함 | 구독 갱신 시점에 소멸 |
| 크레딧 팩 | 일회성 추가 구매 | 구매 후 90일 |
| 자동충전(Auto-Refill) | 자동 충전 설정 | 구매 후 90일 |
| 부스트(Boost) | 속도 부스트 구매 | 구매 후 90일 |
| 프로모 크레딧 | 프로모 코드 | 발급 시 명시된 날짜 |
사용 순서도 정해져 있다. 구독 크레딧이 먼저 소진되고, 그다음 나머지 크레딧이 만료일이 임박한 순서대로 빠진다.
무제한 플랜인데 크레딧이 깎인다면
이 항목 하나가 요금제 전체보다 중요할 수 있다.
공식 요금제 페이지 하단에 이렇게 적혀 있다.
요금제에 포함된 무제한 모델과 무료 생성은 higgsfield.ai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MCP/CLI, Canvas 또는 Supercomputer에서는 이용할 수 없어요.
도움말 문서에는 더 분명하게 나온다. 웹사이트 밖에서 이뤄진 생성은 플랜과 무관하게(regardless of plan) 항상 크레딧을 차감한다는 문장이다.
웹에서 돌리면 무제한, MCP나 CLI로 돌리면 크레딧 차감. 같은 모델, 같은 결과물인데 경로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
작업을 자동화해두면 편하다. 그런데 무제한 플랜을 결제해놓고 자동화 경로로만 돌리면 무제한의 의미가 없어진다. 무제한 모델로 처리할 수 있는 작업은 웹에서 돌리고, 자동화가 꼭 필요한 것만 MCP로 넘기는 식으로 나누는 편이 낫다.
“무제한”에 붙은 단서가 하나 더 있다. 트래픽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무제한 사용 속도가 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고 공식 페이지가 명시한다. 무제한이 곧 무한 속도는 아니라는 뜻이다.
결제 전에 확인해야 할 것
가격 자체보다 놓치기 쉬운 부분을 정리했다.
첫째, 요금이 달러로 표시되고 VAT가 빠져 있다. 원화 결제 시에는 여기에 카드사 환율과 해외결제 수수료까지 붙는다. 표시 가격만 보고 예산을 잡으면 어긋난다.
둘째, 구독 크레딧은 갱신 시점에 사라진다. 이월되지 않는다. 월말에 몰아서 작업하는 방식보다, 매달 쓸 만큼을 미리 계산해두는 쪽이 손해가 적다.
셋째, 결제·환불·구독 취소처럼 돈이 걸린 판단은 이 글만 보고 결정하지 않는 게 좋다. 약관과 환불 정책은 바뀌고, 소비자 보호 법률의 적용도 받는다. 애매하면 소비자상담센터나 전문가 확인을 거치는 편이 안전하다.
직접 해보니
Ultimate을 쓰는 개인 계정이다. 그런데 이 글을 쓰면서 내 요금제를 두 번이나 잘못 알고 있었다는 걸 알았다.
먼저 결제 방식. 월간인 줄 알았는데 연간이었다. 결제를 직접 하지 않다 보니 청구 화면을 볼 일이 없었다. 다음 청구일이 2027년 3월이라는 것도 그때 처음 봤다. 이 글을 안 썼으면 계속 몰랐을 것이다.
그리고 무제한. 나는 MCP로 연결해서 쓴다. 그런데 공식 페이지에는 무제한 모델이 higgsfield.ai에서만 적용되고 MCP나 CLI에서는 안 된다고 적혀 있었다. 무제한 플랜을 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동화 경로로 돌린 건 전부 크레딧이 빠지고 있었던 셈이다. 크레딧이 왜 이렇게 빨리 줄까 싶었던 게 아마 이것 때문이지 싶다… 다음 달엔 웹에서 돌릴 작업과 MCP로 돌릴 작업을 나눠보려 한다.
한 달에 크레딧을 거의 다 쓴다. 남는 달이 없다. 아직 삽질을 많이 하는 기간이라 그렇다. 쓸 만한 컷 하나 건지려고 열 번 넘게 돌린 적도 있다. 프롬프트를 조금씩 바꿔가며 다시 돌리다 보면 어느새 잔량이 훅 줄어 있다.
씨댄스가 클링보다 크레딧을 많이 먹는다. 정확히 몇 개인지는 나도 모른다. 해상도와 길이에 따라 달라져서 매번 다르게 빠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확인용은 낮은 설정으로 뽑고, 컷이 확정되면 그때 제대로 다시 돌린다. 이것만 지켜도 체감이 다르다.
이왕 결제 화면을 열어본 김에 월 얼마씩 내는 셈인지도 계산해봤다.
연 $388.08을 12로 나누면 월 $32.34다. 1달러 1,339원(2026년 9월 10일 기준)으로 환산하면 월 4만 3천 원쯤 된다. Plus 연간이 월 $47이니, 상위 플랜인 Ultimate을 Plus보다 싸게 쓰고 있는 셈이다. 프로모 40%가 그만큼 컸다.
문제는 갱신이다. 다음 청구일이 2027년 3월 3일인데, 그때 프로모가 다시 붙지 않으면 정가로 돌아간다.
| 연 결제액 | 월 환산 | |
|---|---|---|
| 지금 (40% 할인) | $388.08 | $32.34 (약 4.3만 원) |
| 프로모 없이 정가 | 약 $646.80 | $53.90 (약 7.2만 원) |
1.7배다. 그런데 막상 계산해놓고 보니 월 7만 원이면 그럭저럭 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툴로 하는 작업량을 생각하면 그렇다.
다만 알고 내는 것과 모르고 맞는 것은 다르다. 갱신 한두 달 전에 프로모 코드가 있는지 확인은 해볼 생각이다. 캘린더에 알림을 걸어뒀다.
정리하면, 나는 내 요금제를 제대로 모르고 반년 가까이 썼다. 결제 화면 한 번만 열어봤으면 될 일이었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은 지금 한 번 열어보길 권한다.
자주 묻는 질문
힉스필드는 완전 무료로 계속 쓸 수 있나?
아니다. 무료 등급은 제한된 모델과 낮은 생성 횟수 안에서만 체험용으로 쓸 수 있다. 본격적으로 결과물을 뽑으려면 유료 플랜 전환이 사실상 필요하다.
크레딧을 다 쓰면 어떻게 되나?
구독 크레딧이 소진되면 추가 크레딧 팩을 구매해서 채울 수 있다. 크레딧 팩은 구매일로부터 90일 안에 써야 하며, 넘기면 소멸된다.
연간 결제가 항상 이득인가?
Plus 기준으로 월 $59가 $47이 된다. 20% 싸다. 다만 1년치를 한 번에 결제하는 구조이고, 요금제가 자주 바뀌는 서비스라 중간에 더 나은 플랜이 나와도 갈아타기 어렵다. 오래 쓸 게 확실할 때만 유리하다.
MCP로 써도 무제한 모델이 적용되나?
아니다. 공식 페이지에 무제한 모델과 무료 생성은 higgsfield.ai에서만 이용할 수 있고 MCP/CLI, Canvas, Supercomputer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자동화 경로로 돌리면 플랜과 무관하게 크레딧이 빠진다.
정리
- Starter 월 $19, Plus 월 $59, Plus 연간 월 $47. VAT는 별도다.
- 상위 플랜일수록 $1당 크레딧이 많다. Starter 15개, Plus 26개, Ultra 31개, Team 33개.
- MCP·CLI·Canvas·Supercomputer로 돌린 생성은 플랜과 무관하게 크레딧이 빠진다. 무제한은 웹에서만 적용된다.
- 구독 크레딧은 갱신 시 소멸하고 이월되지 않는다. 추가 구매 크레딧은 90일이다.
- “무제한”도 트래픽이 몰리면 속도가 조정될 수 있다.
- 요금제가 자주 바뀌는 서비스다. 결제 직전에 공식 페이지를 다시 보는 게 좋다.
요금제가 또 바뀌었거나 이 글에 틀린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면 확인하고 고치겠다.